안녕하세요:) 취향껏 제품들을 수집하다 보니 알록달록한 공간이 되어 있는 말그미네 입니다.
빈 곳을 보면 자꾸만 꾸며주고 싶고, 채워주고 싶다 보니 많이 복작복작한 공간이에요. 저에게 집이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 밥을 먹는 공간이 아닌 그 이상이기에 곳곳에 묻어난 저의 애정이 여러분께 잘 전달되길 바라며 소개해 보겠습니다 ♥
현재 집의 도면이에요. 대충 슥슥 그려본 도면이라 실제와 크기들이 달라요.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구상하기 위해 이사 오기 전 텅텅 빈 공간을 찍어두었었어요. 오래된 집이지만 도배를 깔끔하게 새로 해두셔서 어떻게 꾸며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에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나요. 이렇게 깔끔했던 공간이 많이 복작해졌네요 🎀
예쁜 창문을 가지는게 로망인데 이사 갈 집이라 시공을 하긴 어려워 창문 쪽에 파티션을 세워 좀 더 러블리한 공간을 연출해 봤어요.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만족하며 사용 중이에요. 사진 속 방은 큰 방인데 퀸 사이즈의 침대를 프레임 없이 두고 사용 중이에요. 프레임을 구매하고 싶을 때도 많지만 방 구조를 자주 바꾸는 편이라 프레임이 있으면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 매트리스만 두고 사용 중이랍니다.
침실을 다양한 패브릭을 이용해 바꿔주는 걸 좋아해요. 아무래도 침대가 공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침구를 바꿔주는 것만으로 공간 분위기 변화를 주기에 좋더라고요.
거실에는 큰 책장과 책상 세트를 두고 사용 중인데 책상이 1400으로 넓은 편이라 위에 이것저것 놓고 사용해도 편안했어요. 책상 공간은 깔끔하게 꾸미자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그게 안되더라고요..😭 폴딩 박스를 두고 엽서 등 잡동사니를 수납해 줬어요.
주방은 원래 이렇게 알록달록한 타일로 되어 있었는데요! 늘 바꿔주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질 않아 그냥 사용하다가 얼마 전 시트지를 붙여줬어요. 시트지는 자신이 없어서 망설였는데 붙이고 나니 또 뿌듯하더라고요.
이렇게 바뀌었어요. 어떻게 붙이는지 찾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해보자! 하고 했더니 쭈글쭈글 난리지만 다음엔 더 잘할 수 있겠다 하며 다독였습니다. 멀리서 보면 예뻤어요..🤦🏻♀️
이렇게 홈 카페 공간을 만들어 좋아하는 컵이나 그릇 등을 모아두고 있어요. 홈스타일링을 할 때 패브릭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에요.
거울이나 가구들을 셀프 페인팅하며 분위기에 변화를 주기도 해요. 가구들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질릴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페인팅을 하면 새 가구를 들인 것 마냥 새롭더라고요! 곧 또 페인팅을 해야지 하며 결심하고 있답니다.
큰 스탠드 에어컨은 사용하지 않을 때엔 집에 있는 패브릭으로 가려주곤 해요. 에어컨 커버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분위기를 바꿔주고 싶을 때엔 커튼이나 사용하지 않는 패브릭으로 쓱 덮어주면 분위기 변화에도 좋고 예쁘답니다!💛
저는 달달한 색감들을 좋아해서 공간에 늘 컬러가 가득해요. 시시때때로 바뀌는 취향 덕에 이것저것 시도해 보곤 하는데요 이렇게 공간을 꾸며갈 때 뿌듯함과 동시에 힐링도 되곤 해서 가장 좋은 취미생활이에요.
저와 같은 취향을 가지신 분들 또는 새로운 취향을 찾아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겠습니다. 다른 취향을 가진 분들께도 이런 취향을 가진 분도 있구나 하며 새로움을 전달해 드리고 싶고요! 말그미네 공간 함께 구경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모두 행복 가득한 날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