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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타일 들뜸의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일 들뜸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건물의 타일이 솟구치는 현상 때문에 부실 공사 논란 등의 뉴스 기사들을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타일 들뜸(솟구침)의 원인은 사실상 하자의 원인을 한 가지로 규정하긴 어렵습니다.😵

현장의 변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바탕재와 타일의 접착강도 부족, 바탕재와 타일의 열팽창계수 차이, 접착면 사이에 스며든 수분의 동결로 생기기도 하고, 바탕 구조체가 내려앉거나 기우는 현상 등 다양한 요인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한눈에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없어요.

* 타일 들뜸의 원인

1. 바탕재와 타일의 접착 강도가 부족하다는 것은 붙임용 압착 시멘트 몰타르의 두께가 충분하지 않거나

타일 뒷면 전체에 바르지 않았을 때, 타일 붙임 시간을 지키지 못했을 때를 말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타일을 두드려보면 기본 타일이 흔들리거나 속이 비어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2. 각 건축 재료는 외부 온도와 일사량에 따라 팽창과 수축하는 정도도 다른데, 바탕재에 타일을 붙인 후 온도의 영향이 없도록 보호 양생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온도차로 인해 타일과 바탕재 사이 접착면에 수분이 침투해 얼고 녹는 상태가 반복되면 접착력이 약해져 타일이 탈락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작업장 기온이 3℃ 이하면 타일 시공 작업을 중지하거나 외기의 유입으로부터 현장을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하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3. 시공과정에 문제가 없는 경우, 건물이 외력을 받거나 시공 후 구조가 자리를 잡는 동안 변형이 일어나 타일에 손상이 가는 일도 있습니다. 특히 구조재가 나무인 목구조 주택이나 통나무집은 사계절을 지내며, 그 특성상 서서히 자리 잡는 '세틀 다운(settle down)'현상이 발생하므로 타일에 발생하는 영향도 미리 감안해야 합니다,

이렇게 타일 하자의 원인은 무수히 다양하지만 시공상의 오류로 인한 하자는 기본 매뉴얼을 준수한다면 최소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바탕 면에 몰타르를 한 번에 넓고 얇게 바른 건 아닌지, 타일 고정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줄눈 작업을 하는지 확인 후 작업하며 타일 붙임 시공 후 충분한 양생 기간을 준수하고, 양생 중에는 외부의 충격이나 환경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철저한 보양을 해야 합니다.

다른 재질의 재료와 만나는 부위에는 방수 등을 시공해 물의 침입을 차단하는 것도 잊지 말고 꼼꼼하고 정확하게 시공한다면 타일 하자나 부실시공에 대한 피해는 최소화 되므로 주의하며 시공 될 수 있도록 해야겠죠?

출처:바닥타일 들뜸현상? 바닥에 타일 시공하시는 분들은 읽어두시면 좋을 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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